기호일보 2018.12.20.
인천시하천살리기추진단은 20일 ‘하천살리기와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현안점검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인천시가 발표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과 타지역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계운 추진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인천시 생태하천 복원사업계획(민경석 인천시 수질환경과장) ▶서울시 사례로 본 물길 복원과 도시가치(김성환 ㈔복원생태학회 부회장) ▶하천복원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사례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시 등 타 지역 사례로 본 하천복원 전략으로는 도심 하천에 대한 의식을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꼽혔다.
생태네트워크와 도시개발·도시재생, 유지수량 확보, 수변공간 활용 등을 포괄한 장기 구상과 시범하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 우선순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현안점검 토론회를 시작으로 유수지 친수화 사업, 승기하수처리장 문제 등 인천 하천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라며 "관계기관과 전문가, 시민사회가 참여해 인천 하천살리기의 올바른 방향성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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