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1 굴포사랑하천사랑모임 회원들과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행사를 굴포천 인근 대월놀이공원에서 진행하였다.
EM이라고도 하는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혼합하여 흙공을 만들고, 쌀뜬 물과 EM을 섞어서 효소액을 만들어 보았다.
흙공과 쌀뜬 물 효소액은 미생물 발효 후 사용 할 수 있으며, EM흙공에는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있어 악취제거, 식품산화방지, 수질정화 및 독성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간에 만든 흙공은 하천의 찌꺼기를 분해,흡수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흙 공 속의 EM효소들이 굴포천에 서서히 녹으면서 물을 정화시킬 것이다.
흙공 만드는 방법은 황토(혹은 양질의 흙)와 EM발효퇴비 및 쌀뜬물 발효액을 혼합하여 주먹 정도 크기의 흙공을 만든다. 이 흙공들은 상온에서 1주일동안 발효시켜 하얀 곰팡이가 피게 되면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EM발효 흙공을 하천이나 호수에 투척하면 하천정화 및 악취제거에 한 몫을 하게 된다.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즐겁게 만들고, 배우고, 뒷정리 까지 깔끔하게 해주신 굴포사랑하천사랑모임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발효가 끝난 후 하천에 투척하게 될 그날을 기다리며 웃는 얼굴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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