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촌천 제방에 한낮의 따사로운 햇볕아래 활짝 핀 들국화는 꿀벌을 부른다.
맑은 개울 하얗게 부서지는 낙수에 눈이부셔 고마리가 발그스레 수줍은듯 곱게 피어있구나
물속을 들여다 보노라니 커다란 우렁이 눈에 반갑게 들어오는구나
돌틈 사이사이 분홍빛이 선명한 우렁알들이 보여 살아숨쉬는 자연을 느끼게 한다.
공촌천에서 무엇을 보는가? 살아 숨쉬는 자연형 하천으로 향한 우리들의 나아갈 길이 보인다.
하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역사이며 산 자료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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