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5회 인천환경기술전과 함께 진행된 2007년 하천환경 학술 심포지엄과 2007 인천하천거버넌스포럼에는 학계, 전문가, 공무원,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07년 인천하천거버넌스 포럼에서는 강과 하천관련한 4가지 주제(하천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하천복원과 수자원, 거버넌스 시대의 하천살리기, 거버넌스 제도화 방향 등 네 개의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거버넌스 시대의 하천살리기'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계운 인천지역환경기술센터장은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민·관이 참여한는 거버넌스 형식을 띄고 있지만 여러가지 한계점도 많다"며 "많은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진정으로 인천 하천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버넌스 제도화 방향'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홍미영 국회의원은 "인천의 하천살리기운동은 굴포천, 장수천, 승기천 등 5개 하천에 집중돼 있는 것을 인천지역의 다른 작은 하천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교부의 손옥주서기관은 하천에 대해 거버넌스로 이끌수 있는 정책과 제도마련을 위해 애쓰겠다는 건교부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인천하천거버넌스포럼 참가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거버넌스에 의한 하천살리기를 통해 살아 숨쉬는 하천살리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인천시하천살리기추진단은 이날 발표자와 토론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거버넌스 제도화를 위한 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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