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인천시의회 첫 시정질문 현안 민원 쏟아져
인천뉴스 2018.08.31.
제8대 인천시의회는 31일 제249회 제1차정례회에서 첫 시정질문을 펼쳤다. 당초 이틀에서 31일 하루로 일정이 축소 변경된 시정질문에는 14명의 의원이 질의에 나서 지역 현안 민원을 쏟아냈다. 윤재상 의원(자유한국당/강화군)은 일문 일답 시정 질문에서 강화군 등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지원 대책, 인천 도시철도 강화 연장, 강화연육교 추진 촉구, 강화 남단 270만평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등을 질의했다. 김종인 의원(민주당/서구 3선거구)도 일문일답으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G-city)사업과 관련하여 외투기업과 MOU 후 사업추진문제를 청라 국제 업무단지 사업 추진에 대한 시장의 의지를 물었다. 자유한국당 박정숙 의원(비례대표)도 동인천역사 재생사업 관련,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데 수년째 방치되어 있는 구도심 대표 역사 동인천 역사에 대한 재생방안 및 추진 의사가 있는지와 수인선 신포역과 1호선 동인천역을 지하도와 연결을 요구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시정질문에서 정의당 조선희 의원(비례대표)은 삼산동 특고압선 설치 민원 해결방안과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및 성평등 구현, 교육도시 인천 실현 등을 질의했다. 김성준 (민주당/ 남구 1선거구)의원은 인천형복지와 관련하여 전국 광역시 중 인천이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자랑할수 있는 사회복지 정책은 무엇인지와 인천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부의 의지와 로드맵,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미추홀구 도화2·3동 지역 악취 및 소음 분진 민원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임동주의원(민주당/ 서구 4선거구)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의 일몰제에 따른 대책과 장기미집행 공원현황 및 공원조성사업 추진 계획과 공원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 범위 및 확보 방안, 서구지역 원신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계획,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추진현황 및 인천시 입장을 물었다. 고존수 의원(민주당/ 남동구 2선거구)은 기존 도림고등학교 부지 활용 방안과 남촌·도림·수산동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 자치센터 및 문화복지등 복합문화센터로의 활용 방안을 질의했다. 김준식 의원(민주당/연수 4선거구)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장수천을 비롯한 승기천, 굴포천, 공촌천, 나진포천에 대해 약 1천5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는데 현재 관리 실태와 활성화대책과 2008년 “하천마스터플랜”을 통해 하천의 계획적인 정비 방안을 수립한 바, 추진상황과 향후 하천의 정비계획에 대해 물었다. 2003년 구성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과거 생채하천 조성 사업에 대한 자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현재 그 활동이 침체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의했다. 가좌천, 승기천 야간 폐수 무단 방류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문제도 제기했다. 민주당 유세움 의원(비례대표)은 인천시 도서관 발전 정책에 관련하여 (사)도서관발전진흥원과 미추홀 도서관의 향후 정책 방향 수립과 양 도서관 관련 기 관의 원활한 협업 구조 구축을 위한 시와 시 집행부의 정책 방향을 질의했다. 인천문화재단과 관련하여 현재의 조직 구조가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확장이 되었는데, 보다 효율적인 조직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서 조직 체계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계획과 난립하고 있는 인천 축제의 대대적인 정비를 촉구했다. 조광휘 의원(민주당/ 중구 2선거구)은 제3연육교 조기착공과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종도 종합병원 유치, 공항철도 환승할인 문제 등을 질의했다. 민주당 조성혜(비례대표)의원은 인천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 등과 연계된 인천민주화운동 건립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죽산 조봉암 선생에 대한 재조명 및 기념 사업과 관련하여 조봉암선생을 기리기 위한 생가터 복원 및 기념사업 추진 수립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인천대공원에 건립된 백범 김구 선생 동상 이전 및 백범광장 조성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과 관련해 질의 했다. 그는 인천대공원에 건립된 백범 김구 동상은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장소로 적합하지 않아, 선생의 독립운동과 연관성이 높은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이나 개항장 감리서터 또는 내항 등으로 동상을 이전하고 광장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또한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인데 기존 실내행사 중심에서 3‧1운동 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추진 하는 것은 어떤지 질의했다.
다음은 박남춘 시장의 주요 답변 내용이다.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