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25일자 굴포천 준설오니 관련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하천살리기추진단과 부평구, 보건환경연구원, 굴포천네트워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분석을 의뢰하였다. 기사에서 문제가 되었던 공정성을 잃은 시공사의 시료채취로 굴포천 준설오니가 지정폐기물이었다가 재활용이 가능한 일반폐기물로 둔갑했다는 내용이었다. 5월 23일 굴포천 준설오니 현장 시료채취과정에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무원과 연구원, 시민이 참여하였다. 시료채취 장소는 추진단에서 매달 2회씩 개최하는 실무위원회에서 지정한 서부2교에서 서부1교 사이의 제3지점과 삼산4교에서 외곽순환도로 사이의 기타지점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채취한 굴포천 시료의 납 또는 그화합물 등 11개 항목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결과가 6월 중순 발표되었다. 공개된 폐기물시험성적서는 폐기물공정시험방법에 의해 시험한 결과이며 서부2교에서 서부1교사이의 공사구간 준설토인 시료-1은 시험결과 11개 항목 기준 이내로 판정되었고, 삼산4교에서 외곽순환도로사이의 공사 미 구간 하천슬러지인 시료-2 역시 기준 이내로 판정되어 이와 관련하여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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