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구리가 울고 물고기가 노니는 안양천을 따라.
6월 30일. 볕이 그리 뜨겁지 않은 선선한 아침에 추진단과 시민들은 안양천 탐방을 위해 삼삼오오 모였다. 이 하천은 삼성산의 안양사에서 발원하였다 하여 안양천이라 부르며, 조선 중기에는 대천, 조선 후기에는 기탄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얼마 전만 해도 강 유역에 있는 공단에서 유출된 폐수로 인해 악취 등 하천오염이 심각했으나 하천을 살리기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이제는 비오는 날이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물고기가 노니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었다.
시원한 물줄기에 손을 담그고 개울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 숨 쉬는 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을 다시금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는 추진단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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